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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매도, 약세장(곰), 강세장(황소), 암호화폐 하락/AI 생성 이미지 ©
이더리움(ETH)이 최근 급등세에서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2,700달러 아래로 밀렸지만,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과 네트워크 활동은 가격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2,786달러 저항에 막힌 뒤 2,626달러 지지선을 향하고 있으나, 주요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거래되며 중기 상승 구조는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3% 하락해 2,700달러를 밑돌았으며 기사 작성 시점 가격은 2,67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8월 말 숏 스퀴즈(공매도 포지션 청산 혹은 커버를 위해 발생하는 매수세) 당시 200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미결제 약정은 약 70만 ETH 감소해 1,290만 ETH까지 내려갔다. 9월 초 소폭 회복한 뒤 다시 감소해 현재 약 1,300만 ETH 수준에 머물고 있다.
달러 기준으로도 레버리지 자금의 움직임은 가격 상승세보다 더뎠다. 이더리움 가격은 6월 말 저점 형성 이후 70% 상승한 반면 미결제 약정은 같은 기간 60% 증가한 348억달러를 기록했다. FX스트릿은 최근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자금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의 신중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다만 향후 레버리지 투자자들이 노출을 확대할 경우 미결제 약정이 추가로 증가할 여지도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네트워크 활동 역시 가격 상승과 뚜렷한 동조화를 보이지 않았다. 일정 기간 거래에 참여한 고유 온체인 주소 수를 나타내는 활성 주소(Active Addresses)는 최근 3개월 동안 정체됐으며, 메인넷 전체 거래 건수도 같은 기간 감소했다. 지속적인 가격 상승기에는 역사적으로 네트워크 활동이 확대되는 경향이 있지만, 매체는 최근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이후 레이어2(Layer 2) 처리 용량이 늘어난 점도 상대적으로 약한 메인넷 활동의 배경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약 1억1,900만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9,580만달러를 차지했다. 기술적으로 ETH는 2,786달러에서 저항을 받은 뒤 2,626달러 지지선을 향하고 있다. 이 가격이 무너지면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2,549달러와 수평 지지선 2,544달러가 다음 방어선이며, 추가 하락 시 2,431달러와 5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2,368달러가 지지 구간으로 제시됐다.
반등할 경우 첫 저항선은 2,786달러이며 이후 2,894달러와 3,177달러가 상승 추세 연장을 위해 넘어야 할 가격대로 꼽혔다. 상대강도지수(RSI)와 스토캐스틱 오실레이터(Stochastic Oscillator)는 최근 과매수 구간에 진입한 뒤 열기를 식히고 있다. FX스트릿은 이더리움이 주요 지수이동평균선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기술적 상승 기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2,626달러 지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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