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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라나(SOL) ©
역대급 네트워크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솔라나(SOL)가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추락하며 72달러 선까지 밀려난 가운데, 소각량을 14배 늘리는 거버넌스 제안이 반전의 열쇠가 될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솔라나는 24시간 전 대비 2.07% 하락한 72.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보인 것과 달리, 솔라나는 홀로 하락세를 이어가며 한 달 동안 약 10%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최고점인 293달러 대비 75.3% 하락한 수준이다.
기술적 분석 관점에서도 약세 편향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SOL 가격은 20일 이동평균선인 75.81달러, 50일 이동평균선인 76.27달러, 100일 이동평균선인 79.72달러, 200일 이동평균선인 92.45달러 밑으로 전부 떨어진 상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43.05로 약세권에 머물러 있으며,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 역시 신호선 아래에 위치해 모멘텀 둔화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70.62달러 선이 무너질 경우 60달러에서 66달러 구간까지 추가 하락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기술적 성과와 토큰 가격의 이탈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파이어댄서(Firedancer) 도입으로 초당 거래 처리량이 60만 건을 넘어서고, 최종 확정 시간을 150밀리초로 단축하는 알펜글로우(Alpenglow)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는 등 네트워크 성능은 크게 개선됐다. 그러나 7월 솔라나 현물 ETF 자금 유입액은 1,460만 달러에 그쳤으며, 8월 들어서는 유출세로 돌아서는 등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크게 위축된 점이 가격 상승을 막는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현재 시장이 주목하는 유일한 반전 계기는 거버넌스 제안인 SGP-0003이다. 이 제안은 수수료 체계를 자원 사용량 기반으로 개편해 일일 토큰 소각량을 기존 650 SOL에서 최대 9,000 SOL로 약 14배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28만 5,000 SOL이 소각되어 강력한 디플레이션 압력이 형성될 수 있다. 또한 통화량 감소 속도를 두 배로 늘려 연간 인플레이션 하한선 달성 시점을 2029년으로 앞당기는 방안도 포함됐다.
제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오는 8월 18일까지 전체 예치 물량의 15%에 해당하는 6,516만 SOL의 검증인 찬성 표를 확보한 뒤, 전체 투표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현재 약 6,300만 SOL의 찬성을 확보해 통과 기준까지 약 300만 SOL만을 남겨두고 있다. 제안 통과 여부에 따라 솔라나 가격이 79.72달러를 넘어 90달러 선 탈환을 시도할지, 아니면 60달러 선까지 추가 하락할지 결정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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