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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알트코인, 암호화폐 규제/AI 생성 이미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이 상원 문턱을 넘지 못하면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에 추가 매도세가 쏟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다만 시장은 3분기 말 바닥을 다진 뒤 4분기 초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월가 투자회사 번스타인(Bernstein)은 미국 상원이 여름 휴회 전 법안을 처리하지 못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즉각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 알트코인의 단기 급락 가능성도 경고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2025년 7월 하원에서 찬성 294표, 반대 134표로 통과됐다. 상원 은행위원회와 농업위원회도 각각 법안을 처리했으며, 두 안을 합친 616쪽 분량의 법안이 2026년 7월 22일 공개됐다. 법안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관할권을 구분하고 탈중앙화금융(DeFi), 스테이블코인 수익, 개발자 보호 규정을 담고 있다.
상원은 8월 7∼8일께 한 달간의 여름 휴회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리마켓(Polymarket)이 집계한 연내 법안 통과 확률은 31%로 한 달 새 9%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한 윤리 조항을 둘러싸고 민주당의 반발이 커진 점이 통과 가능성을 끌어내렸다. 미국 상원 다수당 원내대표 존 튠(John Thune)은 휴회 전 절차 표결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법안은 공식 본회의 일정에 포함되지 않았다.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업계 전반에서 즉각적인 매도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7∼30% 하락한 상태이며 주간 기준으로도 2∼3% 밀렸다. 번스타인은 “암호화폐 시장이 바닥을 형성한 뒤 중간선거를 앞둔 3분기 말과 4분기 초 상승 동력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법안 통과가 늦어져도 SEC와 CFTC는 공동 규제 계획인 프로젝트 크립토(Project Crypto)를 통해 제도 정비를 서두를 것으로 예상됐다.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최고경영자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이번 주 상원의원 가운데 누가 국민의 뜻을 대변하고 상식적인 법안에 찬성할지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휴회 전 본회의 표결을 촉구했다.
[기사 핵심 요약]
-번스타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 비트코인과 고위험 알트코인에 단기 매도세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폴리마켓이 집계한 연내 법안 통과 확률은 31%로 낮아졌으며 상원은 8월 7∼8일께 여름 휴회에 들어간다.
-번스타인은 단기 조정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3분기 말 바닥을 형성하고 4분기 초 상승 동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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