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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하루 만에 5.6% 뛰며 8개월 만에 85,0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나란히 하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되살아난 것이 이번 랠리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됐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일 오후 1시25분 미국 동부시간 기준 최근 24시간 동안 5.6% 상승하며 연초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당시 가격은 85,395달러로, 장중 81,436~87,330달러에서 움직였다. 같은 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도 각각 1.5%, 2.1% 오르며 위험자산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반등의 핵심 배경은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의 동반 하락이다. 지난주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배럴당 109달러를 돌파하며 수개월 만의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5.04%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대표적인 위험선호 자산으로 평가되는 만큼 국채금리 상승은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분위기는 월요일 들어 바뀌었다. 이란을 둘러싼 적대 행위가 완화될 수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도 4.96%까지 내려왔다. 금리 부담이 낮아지자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복귀하면서 비트코인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85,000달러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더모틀리풀은 이번 상승이 비트코인 가격이 암호화폐 시장 내부 요인만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 미국 국채금리 같은 거시경제 변수가 특히 단기 가격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국채금리가 떨어질 때 비트코인이 강세를 보이고, 반대로 금리가 오를 때 가격이 압박받는 흐름이 대표적이다.
매체는 단기적인 가격 상승보다 향후 5~10년 동안 비트코인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가 더 중요한 문제라고 짚었다. 이번 85,000달러 돌파는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위험선호 회복이 직접적인 동력이 된 만큼, 거시경제 환경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 한번 부각됐다는 평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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