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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8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가를 새로 썼다.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숏(매도) 포지션이 대거 강제 청산되면서 숏 스퀴즈가 주도하는 강력한 상승 랠리가 펼쳐졌다.
9월 21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장중 8만 5,000달러선을 넘어서며 지난 1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해당 가격대에 진입했다. 가상자산 파생상품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 결과 단 1시간 만에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2억 7,183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강제 청산됐다. 이 가운데 롱(매수) 포지션 청산액은 953만 달러에 불과해 청산 물량의 대부분이 숏 포지션에 집중된 것으로 확인됐다.
비트코인 한 종목에서만 1시간 동안 2억 1,855만 달러 상당의 숏 포지션이 증발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647만 달러, 솔라나(Solana, SOL)가 892만 달러의 청산액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청산 규모는 시간이 지나며 눈덩이처럼 불어나 12시간 기준 4억 3,367만 달러, 24시간 기준 5억 9,915만 달러에 달했다. 이번 청산 사태로 손실을 본 트레이더는 총 12만 7,304명으로 집계됐다. 단일 주문 기준 최대 청산은 바이낸스(Binance)의 비트코인 무기한 선물 계약에서 발생한 1,129만 달러였다.
비트코인의 급등세는 알트코인 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엑스알피(XRP)는 24시간 기준 7.04% 상승했으며 솔라나는 6.67% 올랐다.지캐시(Zcash, ZEC)는 주간 기준 33.50% 급등하며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차트상 장기 기술 지표의 안착도 상승 랠리를 지지했다. 비트코인은 45주 만에 처음으로 50주 이동평균선 상단에서 주봉을 마감했다. 9월 20일 주간을 8만 1,159달러로 마치며 50주 이동평균선인 7만 8,786달러보다 약 3% 높은 수준을 형성했다. 갤럭시(Galaxy)의 리서치 총괄 알렉스 손(Alex Thorn)은 이번 주봉 마감을 약세장의 저점이 완전히 확인된 중대한 신호라고 분석했다.
숏 포지션 강제 청산과 50주 이동평균선 돌파가 맞물리며 비트코인이 8개월 만에 8만 4,000달러를 회복했다. 12만 명 이상의 숏 포지션 청산을 발판 삼은 비트코인이 전고점 탈환을 향한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비트코인(BTC)이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1시간 동안 2억 7,183만 달러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24시간 청산 규모는 5억 9,915만 달러(12만 7,304명)에 달했다.
-45주 만에 50주 이동평균선을 탈환하며 약세장 바닥 신호가 확인된 가운데 XRP와 솔라나(SOL) 등도 동반 급등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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