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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LUSD, 스테이블코인/AI 생성 이미지
XRP 보유자가 자산을 팔지 않고 이더리움(Ethereum, ETH)에서 RLUSD를 빌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 2억 8,000만달러 규모의 기관용 대출 금고가 XRP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연결됐다.
8월 6일(현지시간)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플레어(Flare)는 FXRP를 모포 블루(Morpho Blue)의 센토라(Sentora) 기관용 RLUSD 금고에 담보자산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엑스알피(XRP) 보유자는 XRP 가격 변동에 계속 노출된 상태에서 RLUSD를 대출받을 수 있다. 별도의 수탁기관이나 허용 명단 없이 이용하는 비수탁형 대출 구조다.
이번 통합으로 모포 블루에는 FXRP와 RLUSD를 연결한 독립 대출 시장이 개설됐다. 이용자는 플레어의 FAssets 프로토콜에서 FXRP를 발행한 뒤 이더리움으로 옮겨 담보로 예치해야 한다. 이후 시장이 정한 담보인정비율(LTV) 한도 안에서 RLUSD를 빌릴 수 있다. 센토라의 RLUSD 메인 금고에는 약 2억 8,000만달러가 예치돼 있으며, 이더리움에서 가장 큰 기관 관리형 RLUSD 금고로 올라섰다.
플레어는 XRP 탈중앙화 금융(DeFi)의 성장을 막아온 핵심 문제로 풍부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부족을 지목했다. 플레어에서 USDT0가 출시된 뒤 총예치자산(TVL)은 2주 만에 약 3,700만달러에서 1억 2,000만달러 이상으로 늘었다. 플레어는 기관용 RLUSD 유동성과 FXRP를 연결하면 이더리움의 대출 수요가 FAssets 프로토콜을 통한 FXRP 발행 수요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플레어 최고경영자 휴고 필리온(Hugo Philion)은 “XRP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큰 자산 중 하나지만 탈중앙화 금융에서는 활용도가 가장 낮은 자산 중 하나다”며 “FXRP가 XRP를 프로그래밍 가능한 자산으로 만든 데 이어 이제 XRP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기관 위험관리팀의 심사를 통과한 담보자산이 됐다”고 말했다. 센토라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제품책임자 헤수스 로드리게스(Jesus Rodriguez)는 “FXRP를 RLUSD 금고의 담보로 허용해 XRP의 규모를 탈중앙화 금융으로 가져오고 온체인 신용시장에서 생산적 활용 범위를 넓혔다”고 밝혔다.
플레어는 XRP 레저(XRP Ledger)에서 이더리움으로 FXRP를 직접 발행하는 기능과 플레어 스마트 계정(Flare Smart Accounts)을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능이 출시되면 별도의 연결 절차나 이더리움 화면을 거치지 않고 XRP 레저에서 RLUSD를 빌릴 수 있다. 센토라의 담보 승인을 계기로 다른 모포 금고 운영사도 FXRP를 채택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기사 핵심 요약]
-XRP 보유자는 FXRP를 담보로 맡기고 자산을 매도하지 않은 채 이더리움에서 RLUSD를 빌릴 수 있다.
-센토라의 기관용 RLUSD 금고에는 약 2억 8,000만달러가 예치돼 있다.
-플레어는 향후 XRP 레저에서 FXRP 발행과 RLUSD 대출을 직접 처리하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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