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과 ETF, 펀드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최근 3개월 동안 133만 BTC에서 120만 BTC로 감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매체는 “이 같은 감소는 또 다른 주요 기관 투자 주체인 비트코인 비축 기업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나타났다. 상장사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한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1638 BTC를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기업은 그동안 주가가 보유 자산 가치보다 높게 평가되는 점을 활용해 주식과 채권을 발행하고 조달한 자금으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주가가 순자산가치(NAV)를 밑돌면 이러한 자금 조달 방식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신규 자금 조달이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를 희석하는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온체인 데이터상 기관 수요 둔화가 확인되고 있지만, 그 원인을 비트코인 비축 전략 기업의 매도만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