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짐 크레이머(Jim Cramer),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짐 크레이머가 매도 의사를 밝힌 뒤 비트코인(BTC)이 최대 2,500달러 반등하면서 이른바 ‘역크레이머 효과(Inverse Cramer Effect)’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전 헤지펀드 매니저이자 방송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는 지난 2일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매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당시 가격은 장중 62,250달러 부근까지 하락했으며, 그의 발언이 알려진 시점에는 약 63,900달러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일 보도 시점 기준 64,757달러를 기록했다. 크레이머가 매도 의사를 밝힌 당일 저점과 비교하면 약 2,500달러, 해당 결정이 공개된 시점과 비교하면 약 800달러 상승한 수준이다. 크레이머는 IBM 최고경영자 아빈드 크리슈나와의 인터뷰를 접한 뒤 양자컴퓨팅 시대의 비트코인 보안에 우려를 나타내며 “그는 양자 기술과 비트코인을 잘 안다. 나는 내 비트코인을 팔겠다”고 말했다. 다만 관련 위험이 본격화되기까지는 약 3년이 걸릴 것으로 전해졌다.
역크레이머 전략(Inverse Cramer Strategy)은 크레이머가 낙관한 자산은 하락하고 비관한 자산은 상승한다는 온라인상의 평가를 바탕으로 그의 견해와 반대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그의 과거 전망을 면밀히 살펴보면 다른 시장 전문가보다 전반적으로 더 자주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고, 일부 눈에 띄는 오판이 온라인상에서 과도하게 부각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 정치인의 주식 거래를 추적하는 퀴버 퀀터테이티브(Quiver Quantitative)의 역크레이머 포트폴리오도 이러한 한계를 보여준다. 해당 전략의 2026년 연초 이후 수익률(YTD)은 2.49%로, 같은 기간 12.61% 오른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에 크게 못 미쳤다.
역크레이머 효과와 별개로 비트코인의 추세 전환 가능성은 남아 있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CLARITY Act) 표결이 주말 전 이뤄질 경우 강한 상승 동력이 될 수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법안 통과 시 2년 안에 가격이 600,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제시했다. 비트코인이 연초 이후 26.07% 하락한 가운데 과거 주기를 따를 경우 10월 초 바닥을 형성하고 연말 전에 매수세가 매도세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