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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금리/AI 생성 이미지
미국 소비가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올해 연방준비제도의 세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은 8월 5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7월 고객 지출이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증가율이 미국 경제의 2.5% 성장 흐름과 일치한다며 “소비자가 계속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미국 경제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의 임금 증가율이 중·고소득층보다 소폭 높았고 지출도 늘면서 소득 계층별 소비 격차도 좁아졌다고 설명했다.
소비 항목별로는 크루즈와 여행 지출이 강세를 보였고 휘발유 지출은 늘었지만 식품 지출은 소폭 줄었다. 모이니한은 소비자들이 지출을 중단하기보다 항목별 배분을 조정하고 있다며 가계의 부채 부담도 시장의 우려만큼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다만 주거비와 임대료, 보험료, 식품비, 휘발유 가격을 둘러싼 부담감은 실제 소비 행동과 별개로 가계 심리를 흔드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모이니한은 유가가 60~100달러 범위에서 움직일 수 있다며 기업들이 가격 수준보다 장기적인 예측 가능성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소비자와 기업이 유가 상승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받아들이면 지출과 투자 결정을 크게 바꾸지 않지만, 외교 협상이 타결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전까지 불확실성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통화정책 전망은 시장보다 매파적이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연구진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9월과 10월, 12월에 각각 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상승률은 2027년 말 중반 2%대까지 내려간 뒤 목표 범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경제성장률은 2.4%, 하반기 성장률은 2.5%로 제시했다. 모이니한은 “노동시장이 매우 양호하기 때문에 물가를 계속 낮추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성장세가 금리 인상을 견딜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가 총 0.75%포인트 오르더라도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크게 둔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은 단기 대출보다 장기 채권을 중심으로 조달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의 기대수익도 높다는 판단이다. 모이니한은 단기금리 변동이 장기 조달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데이터센터 확충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 핵심 요약]
-뱅크오브아메리카 고객의 7월 지출은 5% 증가했으며 저소득층의 임금과 소비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연준이 9월과 10월, 12월에 세 차례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이니한은 금리가 0.75%포인트 오르더라도 높은 기대수익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계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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