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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르다노(ADA)/AI 생성 이미지 ©
카르다노(ADA)가 2021년 사상 최고가에서 90% 넘게 추락한 가운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부진과 현물 ETF 부재가 겹치면서 향후 3년간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9월 2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카르다노는 2026년 들어 27% 하락하며 다른 주요 암호화폐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도지코인(DOGE)은 20%, 솔라나(SOL)는 5%, 이더리움(ETH)은 8%, 아발란체(AVAX)는 9% 하락했다. ADA는 현재 0.24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89억달러로, 5년 전 세계 4위 암호화폐였을 당시의 660억달러에서 크게 줄었다.
카르다노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2021년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도입하며 디파이 시장에 진출했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총예치자산(TVL) 기준 전체 블록체인 가운데 37위에 머물고 있다. 이더리움과 솔라나, 아발란체 등 주요 레이어1 블록체인과 비교해 디파이 생태계에서 뚜렷한 입지를 확보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거론되고 있다. 카르다노를 AI 에이전트의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로 활용해 사람 대신 봇이 대규모 거래 활동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매체는 이 분야에서도 이더리움과 솔라나가 더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비트텐서(TAO)처럼 AI에 특화된 블록체인까지 등장하고 있어 경쟁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카르다노 현물 ETF가 아직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도 약점으로 꼽혔다. 매체는 이더리움과 솔라나에는 현물 ETF가 존재하는 반면 카르다노에는 관련 상품이 없어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ADA는 이미 2021년 사상 최고가 대비 92% 하락한 상태다. 카르다노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 역시 지난 6월 카르다노 블록체인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실패의 물결’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더모틀리풀은 카르다노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2030년까지 가치가 0에 가까워질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특히 디파이 분야에서 의미 있는 모멘텀을 확보하기 전까지는 카르다노를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5년 전 세계 4위였던 카르다노가 2030년에는 시가총액 상위 25개 암호화폐에서도 밀려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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