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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이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2,700달러를 탈환하면서 다음 목표로 3,000달러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 비트코인(BTC)이 85,000달러까지 오르는 시장 전반의 반등 속에 이더리움도 최근 한 달간 13% 상승했지만, 지정학적 긴장과 에너지 가격 재상승 가능성은 랠리 지속을 위협하는 변수로 지목됐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026년 1월 이후 처음으로 2,700달러선을 회복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 기준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은 9.2%, 최근 한 달간은 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반등하면서 비트코인 역시 85,000달러선까지 올라섰다.
이번 상승은 앞서 시장을 압박했던 악재에도 불구하고 나타났다. 미국 상원에서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리티법의 토론종결 표결이 실패한 데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면서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요인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더리움과 암호화폐 시장은 이후 반등세를 보였다.
워처구루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을 상승 배경 가운데 하나로 제시했다. 에너지 가격이 내려가면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형성될 수 있으며, 이 같은 기대가 이더리움의 2,700달러 회복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더리움이 이미 지난 1월 수준까지 올라온 만큼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3,000달러를 다시 시험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만 3,000달러 도달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이더리움이 마지막으로 3,000달러를 웃돈 것은 올해 1월이지만, 매체는 시장의 약세 요인이 여전히 강하다고 짚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의 전쟁이 다시 격화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 가운데, 실제 긴장이 재고조될 경우 시장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이란 갈등이 다시 격화되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이 재차 커질 수 있으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 모멘텀을 제한할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결국 이더리움이 2,700달러 회복을 넘어 3,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는 최근 반등을 이끈 유가 하락 흐름과 지정학적 위험의 향방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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