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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이란, 미국 증시/AI 생성 이미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전격 선언하면서 국제 유가가 10% 이상 폭락했다. 이에 따라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냈다.
마켓워치(MarketWatch) 보도에 따르면, 이란 외무장관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레바논 휴전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의 모든 상업용 선박 통행을 전면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송량의 약 20%를 담당하는 핵심 수로가 다시 열리면서 글로벌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급격히 완화됐다.
발표 직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1% 넘게 급락하며 배럴당 80달러대 초반으로 밀려났다. 에너지 가격 급락으로 인플레이션 재발 위험이 낮아지자 국채 금리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25% 선으로 떨어지며 대출 금리 부담 완화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뉴욕 증시는 기술주와 산업재를 중심으로 강한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1,000포인트 넘게 치솟았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Nasdaq) 종합지수 역시 1%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유가 급락 충격으로 엑손모빌(Exxon Mobil, XOM)과 셰브론(Chevron, CVX) 등 대형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는 일제히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경계감도 상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 직후 최종 합의가 도출될 때까지 미 해군의 이란 항구 봉쇄 조치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전면 개방 발표로 국제 유가가 11% 이상 폭락했다.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며 뉴욕 증시의 다우와 S&P 500, 나스닥 지수가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종 합의 전까지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 봉쇄가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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