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댓글을 남겨주세요.

▲ 스페이스X(SpaceX, SPCX)/AI 생성 이미지
스페이스X(SpaceX, SPCX)에 대규모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최대 9억 1,150만주가 거래 가능 물량으로 풀리면서 단기 주가 변동성을 키울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8월 6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목요일 최대 9억 1,15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됐다. 기업공개(IPO) 이후 거래 가능했던 주식의 140%가 넘는 규모다. 내부자와 초기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 시장에 나올 수 있게 되면서 추가 매도 가능성이 주가를 압박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스페이스X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에도 거센 변동성을 보였다. 회사는 상장 후 첫 1분기 매출 78억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 68억달러를 웃돌았다. 인공지능(AI) 사업부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도 11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소폭 적자를 예상했지만 실제 실적은 흑자였다. 그럼에도 주가는 수요일 12% 하락했다.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 약 16% 급등한 뒤 차익 실현과 보호예수 해제 부담이 겹쳤다.
매도 압력 우려는 단기간에 끝나지 않는다. 8월 12일에는 3억 1,900만주가 추가로 보호예수에서 풀릴 수 있다. 이후 20일이 지나면 다시 3억 1,900만주가 거래 가능해진다. 연말까지 시장에 풀릴 수 있는 주식은 40억주를 넘어선다. 일론 머스크(Elon Musk) 최고경영자가 보유한 주식과 스톡옵션 64억주는 2027년 6월부터 거래할 수 있다.
대규모 물량 부담에도 목요일 주가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장 초반 105.1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114.92달러로 올라 전일 대비 6.1% 상승했다. 같은 날 S&P 500은 0.2% 하락했다.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면서 신규 매도 물량의 충격을 흡수한 것으로 배런스는 분석했다. 스페이스X 주가는 목요일 거래를 앞두고 공모가 135달러보다 20% 낮았으며, 6월 1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225.64달러에서는 50% 넘게 떨어진 상태였다.
머스크는 2029년 스페이스X 연간 매출이 1조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월가 전망치 2,840억달러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실적 성장 기대와 별개로 앞으로 수개월간 이어질 보호예수 해제 물량은 스페이스X 주가의 단기 변동성을 좌우할 변수로 남았다.
[기사 핵심 요약]
-스페이스X는 최대 9억 1,150만주의 보호예수가 해제되며 대규모 신규 거래 물량을 맞았다.
-8월 12일과 이후 20일 뒤 각각 3억 1,900만주가 추가로 풀리며 연말까지 거래 가능 물량은 40억주를 넘어선다.
-스페이스X는 1분기 매출 78억달러로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보호예수 해제 부담이 단기 주가 변동성의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핵심 뉴스를 이메일로 받아보세요
후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