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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미국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에 사흘간 6억 2,600만달러가 몰리며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했다. 그러나 2조 2,000억달러 저항선 앞에서 상승세가 막혔다.
8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0.5% 오른 2조 1,900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을 끌어올린 핵심 동력은 미국 비트코인현물 ETF의 연속 순유입이다. 8월 3일 1억 7,000만달러, 4일 2억 1,100만달러, 5일 2억 4,400만달러가 각각 유입됐다. 7월 31일 기록한 2억 6,500만달러 순유출에서 자금 흐름이 반전된 셈이다.
다만 투자 수요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것은 아니다. 엑스알피(XRP) 현물 ETF에서는 8월 5일 358만달러가 빠져나갔다. 비트코인 중심의 선택적 매수세가 나타난 가운데 투자자들은 7일 발표될 미국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적극적인 거래를 자제했다. 고용이 지나치게 강하면 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계감이 반등 폭을 제한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7월 27일 내준 2조 2,000억달러를 거듭 넘지 못하고 있다. 해당 저항선을 확실히 회복하면 다음 목표는 2조 2,600억달러다. 반대로 상승 시도가 다시 막히면 2조 1,600억달러와 2조 1,300억달러, 2조 900억달러가 차례로 지지선 역할을 할 수 있다.
파이 코인(Pi Coin, PI)은 저점에서 약 6% 반등했지만 월간 기준으로는 19% 하락한 상태다. 사상 최저가인 0.07달러와의 격차도 29%에 불과하다. 다만 7월 28일과 비교해 매수 거래량이 늘고 7월 27일 이후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실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나타났다.
파이 코인은 6월 20일부터 이어진 하락 채널을 벗어나려면 0.096달러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 이후 0.105달러를 돌파하면 기술적 흐름이 강세로 기울 수 있으며, 0.113달러가 본격적인 상승 전환선으로 제시됐다. 반대로 0.086달러를 내주면 0.07달러 사상 최저가를 다시 시험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이 시장을 떠받치고 있지만, 고용지표와 2조 2,000억달러 저항선이 다음 방향을 결정할 핵심 변수다.
[기사 핵심 요약]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8월 3일부터 사흘간 약 6억 2,6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2,000억달러 저항선에 막혔으며 미국 고용보고서가 다음 변수가 됐다.
-파이 코인은 0.105달러를 돌파해야 강세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0.086달러 이탈 시 사상 최저가 재시험 가능성이 커진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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