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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XRP) ©고다솔
엑스알피(XRP, 리플)가 1.04달러까지 밀렸지만, 고래의 대규모 매집과 7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줄어든 거래소 잔액이 1.01달러 방어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다만 XRP 현물 ETF 월간 순유입이 두 달 만에 79.5% 급감해, 1.22달러 돌파에 필요한 기관 수요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8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트레이딩뉴스에 따르면, XRP는 24시간 동안 1.54~1.95% 하락한 1.04달러에 거래됐다. 지난 5월 말부터 1.01~1.22달러의 0.21달러 범위에 갇혀 있으며, 사이클 고점 3.66달러에서는 71.6%, 1월의 2.40달러에서는 56.7% 떨어졌다. 비트코인(BTC)은 6만 4,370.70달러를 지켰고 이더리움(ETH)은 1.69% 상승한 반면, XRP와 솔라나(SOL)는 레버리지 압력 속에 약세를 보였다.
핵심 지지선은 약 6주간 유지된 피보나치 1.618 확장선 1.01달러다. 1달러 아래에서 일일 또는 주간 거래를 마치면 손절 매물이 출회되며 0.95~0.90달러, 주요 지지선인 0.93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반대로 1.10~1.14달러를 넘어 1.22달러를 돌파하면 1.35달러가 다음 목표로 열린다. XRP는 7일·14일·30일 이동평균 아래에 있고 자금흐름지수(MFI)는 40.32로 자금 유출을 가리켰다.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는 7월 말 이후 처음 반등했지만, 매체는 이를 추세 전환이 아닌 매도 압력 둔화 신호로 평가했다.
수급에서는 대형 보유자의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고래들은 가격 하락기 한 달 동안 2억 1,000만XRP, 현재 가치로 약 2억 1,800만 달러를 추가했고, 대형 지갑 보유량은 최근 5주 동안 2.8% 증가했다. 거래소 잔액은 2025년 10월 37억 6,000만XRP에서 16억XRP로 줄어 7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약 22억 5,000만 달러 상당의 21억 6,000만XRP가 9개월 만에 즉시 매도 가능한 물량에서 빠져나온 셈이다. 다만 90일 누적 테이커 거래량 차이는 중립 수준으로 내려와, 조용한 물량 흡수만 있을 뿐 공격적인 매수세는 확인되지 않았다.
기관 수요는 오히려 약해졌다. 미국 XRP 현물 ETF 월간 순유입은 5월 1억 3,200만 달러에서 7월 2,700만 달러로 79.5% 급감했다. 미국에서 거래되는 7개 상품은 8월 5일 기준 운용자산 10억 달러와 9억 9,240만XRP를 보유하고 있지만, 현재 유입 속도로는 가격을 끌어올리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의 2026년 통과 확률도 5월 62%에서 27%로 낮아졌다. 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엑스알피레저 내 공급이 8억 1,000만 달러, 전체의 51.7%로 늘어 처음으로 이더리움상의 7억 5,600만 달러를 추월했다. 매체는 8월 기본 범위를 1.01~1.22달러로 제시하고, 1.14달러 돌파 시 1.22달러를 목표로 보되 1달러 아래 일일 마감은 상승 전망의 무효화 신호라고 진단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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