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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지코인(DOGE)/챗GPT 생성 이미지 ©
도지코인(DOGE)이 15% 넘게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가장 강한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비트코인(BTC)은 85,000달러선을 지켰다. 하루 동안 10억달러가 넘는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 가운데 82%가 숏 포지션에 집중되면서 시장 반등을 가속했다.
9월 2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코인데스크 데이터 기준 아시아 시장에서 도지코인은 15% 넘게 상승해 0.10달러를 웃돌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약 5% 오른 뒤 85,600달러 위에서 거래됐다. 엑스알피(XRP, 리플)는 7% 상승해 1.52달러에 근접했고, 솔라나(SOL)는 5% 오른 117달러 부근, 이더리움(ETH)은 3% 상승한 2,740달러 부근을 기록했다.
이번 반등의 상당 부분은 숏 포지션 청산에서 나왔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10억달러가 넘는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가운데 숏 포지션은 8억4,400만달러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약 13만5,000명의 투자자가 포지션을 강제 청산당했다. 비트코인 청산액은 약 6억800만달러, 이더리움은 1억8,100만달러였으며 하이퍼리퀴드에서는 약 2,1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포지션이 단일 최대 청산으로 기록됐다.
숏 포지션은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거래로, 가격이 급등해 담보가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면 거래소가 해당 자산을 강제로 매수해 포지션을 정리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한 매수세가 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리고 다시 다른 숏 포지션의 청산을 촉발할 수 있다. 다만 시간당 청산 규모는 월요일 상승세가 정점에 달했을 당시 3억달러 이상에서 최근 1,100만달러 미만으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매체는 다음 상승 구간부터는 강제 청산보다 실제 매수세가 중요해졌다고 짚었다.
글로벌 증시의 위험선호 회복도 암호화폐 시장을 뒷받침했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약 1% 오르며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한국 코스피는 2% 뛰었다. 대만 증시는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주 강세가 이어지며 반도체주가 상승했고, AMD는 월요일 장중 최대 10% 오르며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인텔과 Arm도 각각 최대 12%, 14%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이제 숏 청산 이후에도 매수세가 이어질지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비트코인이 85,600달러 위에서 버티는 가운데 도지코인이 15% 넘게 치솟고 주요 알트코인까지 동반 상승했지만, 시간당 청산 규모가 크게 줄어든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새로운 매수 수요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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