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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암호화폐 결제/AI 생성 이미지
미국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 Global, COIN)에서 지난주 발생한 인공지능 거래 활동의 대부분을 자체 맞춤형 명령줄 인터페이스(CLI) 및 개별 개발된 에이전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 거대언어모델(LLM) 중심의 대중형 플랫폼 경쟁을 넘어, 맞춤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직접 프로그래밍해 활용하는 전문 개발자와 기관 투자자의 온체인 거래 장악력이 확인됐다.
9월 20일(현지시간) 글로벌 금융 플랫폼 심플리월스트리트(Simply Wall St) 및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에서 자체 맞춤형 AI 에이전트 및 CLI 환경을 통한 거래가 전체 명목 거래량의 38.5%를 차지하며 단일 범주 기준 1위를 기록했다.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는 상용 인공지능 챗봇보다 특정 투자 전략과 매매 규칙을 세밀하게 제어하도록 직접 구축된 맞춤형 에이전트 인터페이스가 시장의 핵심 거래 축으로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상용 인공지능 모델 간의 점유율 경쟁 구도에서도 급격한 판도 변화가 관측됐다. 코인베이스의 에이전트 지원 플랫폼과 직접 연동을 마친 그록(Grok)이 직전 주 15.3%에서 25.3%로 점유율을 10%포인트가량 끌어올리며 명명된 인공지능 플랫폼 중 1위로 올라섰다. 반면 종전 선두였던 퍼플렉시티(Perplexity)는 26.8%에서 21.6%로 밀려났으며, 클로드(Claude)는 8%, 챗GPT(ChatGPT)는 1.1%에서 6.1%로 상승했다.
코인베이스는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자율적으로 결제 및 트레이딩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용 지갑과 금융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계 간 결제 프로토콜인 x402를 통해 누적 1억 6,500만 건 이상의 거래와 5,000만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처리했으며, 플랫폼에 등록된 에이전트 수만 48만 개를 넘어섰다. 단순한 주식·가상자산 중개를 넘어 자율형 기계 금융 인프라의 표준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인간 트레이더 중심의 호가 거래에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24시간 자율 집행하는 거래 체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한다. 맞춤형 에이전트 구축 수요와 제도권 금융 레일의 결합이 코인베이스의 중장기 수익성과 거래 수수료 다각화에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기사 핵심 요약]
-코인베이스(COIN)에서 지난주 맞춤형 AI 에이전트와 CLI를 통한 거래 비중이 38.5%로 1위를 기록했다.
-상용 AI 모델 중에서는 그록이 25.3%로 퍼플렉시티(21.6%)를 제치고 최대 거래량을 점유했다.
-기계 간 거래를 지원하는 x402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48만 개 이상의 AI 에이전트 생태계가 구축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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