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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사상 최고가에서 반 토막 났지만, 2028년 반감기와 규제 정비·금리 인하가 맞물리면 향후 3년간 다시 두 배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단기 약세보다 공급 희소성과 기관 채택이라는 장기 동력이 더 강하다는 분석이다.
8월 7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해 10월 12만 6,000달러를 웃돌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현재 약 6만 4,000달러까지 하락했다. 고점 대비 낙폭은 컸지만 3년 전 약 2만 9,000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120% 넘게 상승한 상태다.
지난 3년간 상승을 이끈 첫 번째 동력은 제도권 편입이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024년 1월 최초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해 개인·기관투자자가 암호화폐 지갑 없이도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해 4월에는 4년 주기의 반감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었다. 최대 공급량 2,100만BTC 가운데 이미 2,000만BTC 이상이 채굴된 만큼, 공급 감소와 채굴 난도 상승은 비트코인의 ‘디지털 금(digital gold)’ 성격을 강화했다.
통화정책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022~2023년 기준금리를 11회 연속 인상한 뒤 2024년 세 차례, 2025년에도 세 차례 금리를 내렸다. 여기에 추가 금리 인하 기대와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이 더해지면서 비트코인은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그러나 2026년 들어 물가 상승으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고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데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 클래러티법이 상원에서 지연되면서 상승 동력이 약해졌다.
향후 3년간의 핵심 촉매는 2028년 반감기, 클래러티법을 비롯한 친암호화폐 법안 통과,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다. 제도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기관투자자가 다시 유입되고, 완화적 통화정책이 재개되면 암호화폐를 포함한 성장자산의 투자심리도 살아날 수 있다. 기업과 정부의 채택이 확대될 경우 비트코인은 통화 팽창을 방어하는 보편적 헤지 자산으로 입지를 넓힐 전망이다. 매체는 상승 과정에서 큰 변동성이 이어지겠지만, 장기 강점이 단기 약점을 웃돌아 향후 3년 안에 새로운 최고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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