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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콜드카드 해킹과 스트래티지(Strategy)의 매도 충격에서 벗어나 6만4,000달러를 회복한 가운데, 카르다노(ADA)는 사상 최대 미결제 약정을 동반하며 알트코인 시장의 강자로 떠올랐다.
8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1.6% 상승해 6만4,160달러까지 오르며 지난 7월 3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뒤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최근 하락을 촉발했던 콜드카드(Coldcard) 지갑 취약점과 세계 최대 기업 보유자의 비트코인 매도에 대한 우려가 진정되면서 가격도 반등했다.
콜드카드 펌웨어 결함을 이용한 공격으로 지난 7월 30일 이후 주소 5,200개 이상에서 약 1,816개, 1억1,400만달러 상당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도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평균 6만3,957달러에 1,638개를 매도했다. 이는 올해 세 번째 매도로, 회사의 평균 매입가인 7만5,419달러보다 낮다. 매각 자금은 우선주 STRC의 배당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된다.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5로 ‘극도의 공포’ 구간까지 떨어졌지만 기관 수급은 개선됐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는 지난주 6,150만달러가 빠져나간 뒤 전날 1억7,0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더리움(ETH) 현물 ETF는 지난주 2,74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월요일에는 1,140만달러가 이탈했다. 비트코인의 30일 내재변동성 지수(BVIV)는 약 36%로 5월 31일 이후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옵션 거래는 행사가 6만달러 풋옵션과 7만·7만2,000달러 콜옵션에 집중돼, 이 범위를 벗어날 경우 가격 움직임이 빨라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생상품에서는 카르다노와 코스모스(ATOM)가 두드러졌다. 카르다노 선물 미결제 약정은 사상 최대인 27억9,000만 개를 기록했고, 24시간 미결제 약정 조정 누적거래량델타(CVD)도 주요 코인 가운데 가장 높았다. 펀딩률 역시 소폭 양수를 나타내 현물 가격 상승을 뒷받침했다. 코스모스는 약 9% 상승했으며 미결제 약정은 역대 최고 수준인 8,000만 개에 근접했다. 다만 펀딩률과 누적거래량델타가 모두 음수여서 시장이 현물 반등을 숏 포지션으로 헤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르다노는 0.195달러까지 올라 지난 7월 4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샌티먼트에 따르면 시가총액은 일주일 동안 24% 증가했다. 반면 잔액이 있는 지갑 수는 두 달 전보다 7,070개 감소해 개인 투자자의 추격 매수 없이 강한 매수 주체가 매도 물량을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레이오스(Leios) 테스트넷과 하이드라(Hydra) 확장 솔루션, 미스릴(Mithril) 업그레이드, 파이스(Pyth) 가격 피드 연동, 개발자 대상 카탈리스트(Catalyst) 자금 지원도 반등의 기반으로 제시됐다. 다만 가격 상승에도 지갑 수가 계속 줄면 소수 투자자에게 의존한 얇은 반등일 수 있어 신규 보유자 유입 여부가 지속성의 관건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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