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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엔화(JPY), 키옥시아/AI 생성 이미지
미국과 일본의 공동 엔화 매수 개입에도 일본 증시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키옥시아홀딩스(Kioxia Holdings, 285A)는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실적 전망 부진에 엔화 강세와 일본의 금리 인상 위험까지 겹쳤다.
8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0.6% 내린 6만 3,300선에서 움직였다. 전날 1.4% 하락한 데 이어 이틀째 약세를 보였지만 시장이 우려했던 대규모 매도세는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과 일본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공동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섰다.
키옥시아홀딩스 주가는 이날 소폭 상승했다. 반면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9984)과 어드반테스트(Advantest, 6857)는 반도체주 약세 속에 하락했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이미 6월 고점에서 65% 폭락한 상태다. 엔화는 지난주 이틀간 최대 3.8% 상승한 뒤 달러당 155~157엔에서 움직였다. 사쓰키 가타야마 일본 재무상과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공동 시장 개입을 확인하면서 엔화 매수세가 강해졌다.
키옥시아홀딩스가 지난 7월 31일 발표한 회계연도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회사는 같은 날 1주를 3주로 나누는 주식 분할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내놨지만 실적 전망 부진을 해소하지는 못했다. 수출 비중이 높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은 엔화 가치가 오를수록 해외 매출을 엔화로 환산할 때 불리해진다. 실적 전망을 낮춘 상황에서 환율 부담까지 커진 셈이다.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변동성도 위험 요인으로 꼽혔다.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주는 7월 내내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도 같은 기간 큰 폭으로 움직였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업황 변동과 엔화 강세를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시장의 시선은 일본은행(BOJ)의 9월 통화정책회의로 향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1%로 동결했지만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베센트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에게 통화 긴축을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올리면 엔화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커진다. 일본 당국도 엔화가 최근 저점으로 다시 밀리면 시장에 재개입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키옥시아홀딩스는 실적 전망 부진과 환율 부담, 통화정책 위험을 함께 마주하고 있다.
[기사 핵심 요약]
-닛케이225지수는 미국과 일본의 공동 엔화 매수 개입에도 0.6% 하락하는 데 그쳤다.
-키옥시아홀딩스는 6월 고점에서 65% 폭락한 가운데 상반기 영업이익 전망도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했다.
-일본은행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과 엔화 추가 상승이 키옥시아홀딩스의 부담을 키우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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