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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알피(XRP)/AI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배경으로 미국 규제 불확실성이 지목됐다. 시장이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향방을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8월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SBI홀딩스(SBI Holdings) 이사 니시카와 야스오(Yasuo Nishikawa)는 2027회계연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XRP의 부진을 언급했다. 그는 회장 겸 최고경영자 기타오 요시타카(Yoshitaka Kitao)를 대신해 발표에 나섰다. 니시카와는 “XRP 가격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의 상황을 지켜보는 듯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SBI의 암호화폐 사업 실적도 시장 침체 속에서 약화됐다. 다만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조성 사업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니시카와는 SBI가 보유한 리플(Ripple) 지분 가치가 약 6조 6,000억엔에 달한다고 밝혔다. XRP의 약세와 별개로 리플에 대한 투자 가치는 높게 평가한 셈이다.
SBI는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대비해 사업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SBI VC 트레이드(SBI VC Trade)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대출 상품을 확충하고 있다. 비트뱅크(Bitbank) 인수도 추진 중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고객 기반은 약 300만개 계좌로 늘어난다. 수탁 자산은 약 8,700억엔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상원 심의를 받고 있다. 의회는 8월 7일 휴회 시한을 앞두고 규제 감독과 주정부 집행 권한, 자금세탁방지 규정, 윤리 조항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옹호 단체 스탠드 위드 크립토(Stand With Crypto)는 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유권자의 의원 접촉이 100만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기사 핵심 요약]
-SBI홀딩스 임원은 XRP의 부진 배경으로 미국 규제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SBI가 보유한 리플 지분 가치는 약 6조 6,000억엔으로 평가됐다.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은 8월 7일 의회 휴회 시한을 앞두고 상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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