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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NYSE: BLK)/출처: X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이더리움(ETH)과 다중 블록체인을 활용한 머니마켓펀드 2종을 출시하며 현금관리 사업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로 확장했다.
8월 4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블랙록은 블랙록 셀렉트 트레저리 기반 유동성 펀드(BSTBL)와 블랙록 데일리 리인베스트먼트 스테이블코인 리저브 비히클(BRSRV)을 선보였다. 두 상품은 규제된 머니마켓펀드의 유동성과 안정성을 블록체인 기술에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BSTBL은 기존 머니마켓펀드의 지분을 이더리움에서 토큰화한 상품이다. 관련 법규에 따라 승인된 투자자 지갑끼리 지분을 전송할 수 있으며, 뉴욕멜론은행(BNY)이 명의개서 대리인과 토큰화 서비스 제공자로 참여한다. BRSRV는 디지털자산 시장에 익숙한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신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로, 배당금을 매일 재투자하고 여러 블록체인을 통해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큐리타이즈(Securitize)가 명의개서와 토큰화를 담당한다.
두 펀드는 현금과 단기 미국 국채,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한 익일물 환매조건부채권에 투자한다. 블랙록은 해당 전략이 2025년 법제화된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에 따라 허가받은 미국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의 적격 준비자산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토큰화된 현금관리 상품을 스테이블코인 준비금 운용 수단으로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랙록 현금관리그룹은 기업과 은행, 재단, 보험사, 공공기금 등을 대상으로 약 1조730억달러 규모의 현금 운용 전략을 관리하고 있다. 미국 머니마켓펀드 시장 전체 규모는 8조4,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존 스틸(Jon Steel) 블랙록 현금관리사업 글로벌 상품·플랫폼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유동성과 원금 보존, 수익 가능성을 중시하면서 고품질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수요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출시는 블랙록의 대표적인 토큰화 실물연계자산(RWA) 상품인 블랙록 미국달러 기관 디지털 유동성 펀드(BUIDL)의 후속 확장이다. 2024년 시큐리타이즈와 함께 출시한 BUIDL은 현금과 미국 단기 국채, 환매조건부채권에 주로 투자하면서 투자자 소유권을 블록체인 토큰으로 표시한다. 블랙록은 BSTBL과 BRSRV를 통해 전통 금융상품의 거래와 결제 방식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기관 투자자의 디지털 현금관리 선택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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